만성 전립선염으로 내원한 환자의 소변과 전립선액 혹은 정액으로 시행한 배양검사 및 핵산증폭검사에서 확인된 균에 따라
항생제를 4주 정도 복용하게 되면 불편한 증상이 호전되며,
원인균도 대부분 모두 제거됩니다. 간혹 염증이 심하거나 감염이
오랜 시간 지속되어 있는 경우에는 8주에서 12주까지 항생제를 복용하여야 균이 모두 제거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종종 만성전립선염 증상으로 내원한 환자가 시행한 배양검사 및 핵산 증폭검사에서 균이 전혀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있고,
이런 경우
비세균성 전립선염이라고 합니다. 비세균성 전립선염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아서,
완치는 어렵고 증상 완화를 위한 약물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비세균성 전립선염으로 내원한 환자가 복용하는 약은
염증을 줄이기 위해 소염진통제를 투여하며, 배뇨 시 불편한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알파블록커도 복용하게 됩니다. 비세균성 전립선염의 경우 정밀검사에서 확인된 균은 없지만 퀴놀론계 항생제를 투여하게 되는데,
항생제를 투여하게 되면 전립선의 염증이 호전되며,
전립선에 일부 남아 있는 일반 세균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만성 전립선염의 경우 과로와 스트레스와 같이 면역력이 떨어지는 경우나 과음 후 증상이 재발할 수 있으므로,
컨디션 조절을 잘하고 가능하면 음주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성 전립선염의 치료 목표는 일단 검출된 균은 모두 제거하는 것이고, 이후 균이 없는데 증상이 재발한 경우에는 불편한 증상을 줄여주는 형태로 관리 및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